12 어번스케이프_더블 해피니스

[어번스케이프] 더블 해피니스: 복제된 도시(Double Happiness)

오스트리아, 중국 Austria, China | 2014 | 74분 | 다큐멘터리 Documentary | 엘라 라이델 Ella Raidel | 코리안 프리미어 Korean Premiere

 

중국에서는 남녀가 결혼을 약속할 때, 기쁠 희(喜)자를 두 개 겹쳐 쓴다. 영화의 제목 ‘더블 해피니스’는 이 단어를 차용한 것으로, 감독은 오스트리아의 아름다운 작은 도시 할슈타트를 그대로 복제한 인공 마을을 만들어 분양하려는 중국의 한 건설회사에 주목한다. 유럽의 한 도시를 완벽하게 복제해내는 중국의 건설회사에는 중국 내외에서 찬반의 목소리가 쏟아졌다. 도시 설계마저 카피하는 세상, 그렇게 만들어진 인공 도시에서 사람들은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? 시장 경제가 도입되면서 급격한 경제발전이 이뤄진 중국에서는 건설 붐이 일어나고 있다. 하지만 아직도 저작권 등에 대한 중국의 인식은 부족한 중국의 두 얼굴을 동시에 볼 수 있는 작품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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